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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담배 시장 동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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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HNB) 시장은 편의점 스틱 판매 기준 KT&G(‘릴’)-46 %, 한국필립모리스(‘아이코스’)-44 %, BAT(‘글로’)-10 %의 ‘3강 체제’로 고착. JTI(‘플룸’)은 재진출 초기에 머물러 1 % 안팎이다.
시장의 ‘엔진’은 여전히 가동 중: 2024년 판매량 6억 6 천 만 갑(+ 8.3 % YoY), 소매금액 4 조 원 수준(추정)으로 확대. 연합뉴스경기신문 - 기본에 충실한 경기·인천 지역 바른 신문
점유율 구도: KT&G 46.7 %, 한국필립모리스 ≈ 44 %, BAT ≈ 9–10 %, JTI ≤ 2 %. 2강 → 3강 구도로 완만한 변동세.
규제 변수:
1.
건강증진법 개정안—전자담배 기기에도 경고그림 부착 의무화(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2026년 시행 목표) ▸합성니코틴을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편입하는 개정안(2025년 상반기 국회 기재위 심의 예정).
2.
담배사업법 ‘합성니코틴 포함’ 개정안—’25년 2 월 · 3 월 두 차례 상임위 문턱에서 좌절, 계류 중. 조선일보연합뉴스
3.
세제—궐련형 897 원/20개비·용액형 628 원/mL 체계 유지. KILF 한국지방세연구원
조세‧가격: 궐련형 스틱 1갑당 897원, 니코틴 용액 1㎖당 628원의 담배소비세가 부과되며, 전체 담배소매가의 세금 비중은 73.8 %.
소비자 동향: 2023년 성인 전자담배 현재사용률 8.1 %(2019 대비 +3.0%p), 특히 40대 남성·20대 여성 비중이 높음.
리스크: 규제 불확실성ㆍ청소년 사용 증가ㆍ장기 건강-이슈. 연평균 성장률(CAGR) 10 %대 전망이나, 입법·세제 방향에 따라 변동성 확대.

시장 규모 및 성장률 추이

2021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HNB) 시장은 위축되지 않았고, 이미 2조 4,134억 원 수준에서 출발했다. 2022년에도 감소세를 보이지 않아 전년 대비 34 %나 늘어난 3조 2,356억 원으로 커졌으며, 판매량 역시 5억 4,200만 갑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2023년 시장 역시 후퇴하지 않고 3조 5,546억 원을 기록했으며, 판매량 또한 6억 1,000만 갑을 밑돌지 않았다. 정부 ‘담배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역시 4조 원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지 않고, 판매량도 6억 6,000만 갑 아래로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도
소매 규모(억원)
YoY
판매량(억 갑)
YoY
비고
2021
24,134
Euromonitor 추정치
2022
32,356
+ 34 %
5.42
’22 금액 재정정(9.9 % 오차 수정)
2023
35,546
+ 9.9 %
6.10
+ 12.6 %
2024E
~40,000
+ 12 %
6.60
+ 8.3 %
정부 ‘담배시장 동향’(’24.4Q) 기반 추정 연합뉴스
해석
– 일반 궐련 판매량은 28.7 억 갑(- 4.3 %)으로 수축, HNB가 감소분의 절반 이상을 상쇄. 전체 담배 판매량 중 HNB 비중은 18.4 %→20 %대 진입 예상.

주요 기업 및 브랜드 점유율

KT&G(릴): 릴 시리즈의 점유율은 약 46%로 1위다. 전용 스틱(믹스 보나썸 등 37종)과 기기(릴 하이브리드/에이블/솔리드 등)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2027년 NGP 매출 2조800억원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필립모리스(아이코스): 점유율 약 44%로 1~2위 경쟁 중이다. 2030년까지 매출 2/3를 비연소 제품으로 채우겠다고 선언했고, 경남 양산공장에 전자담배 전용 라인 구축 등 설비를 확대했다. 2023년에는 일루마 시리즈와 다수 전용스틱 ‘테리아’·‘센티아’로 제품군을 강화했다.
BAT로스만스(글로) & JTI코리아(플룸): BAT는 약 10%대 점유율의 3위로, 글로 하이퍼·하이브리드 등 가볍고 저렴한 제품을 출시 중이나 KT&G·PM과 격차가 크다. JTI는 플룸 시리즈로 뒤늦게 진입했으나 초기 반응이 미약해 점유율은 1~2% 미만 수준으로 추정된다.
기타 브랜드: 국내에서는 중국·미국 브랜드보다는 위의 4사가 주도적이다. 비전자(액상) 제품의 불법 유입이 소수 있으나 점유율 미미하다.
*** 브랜드 점유율·전략 검증 (2024 Q4 편의점 스틱 판매 기준)
순위
사업자 / 브랜드
시장점유율
전략·목표(팩트체크)
검증 결과
KT&G ‘릴’
46 %
2027년 NGP(차세대제품) 매출 2조 800억 원 목표
수치 일치 CEOSCOREDAILY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44 %
2030년 “스모크-프리 매출 2/3 (≈ 66 %)” 달성 선언
BAT ‘글로’
9~10 %
가격·합성니코틴 ‘노마드’ 스틱으로 추격
점유율 일치 CEOSCOREDAILY
JTI ‘플룸’
≤ 1 % (도입 초기)
체험형 매장·디자인 차별화로 재진입
점유율 추정치(0.2 %→1 %대)로 수정 권고 뉴데일리

규제 및 법률 환경 변화

건강증진법 개정 논의: 2024년 말 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도 담배”라는 입장 하에 금연광고를 확대한 데 이어, 국회에서도 전자담배 기기에 경고문구·그림 부착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전자담배 사용자 80%가 몰래 금연구역에서 사용한다는 조사결과를 들어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추진되는 등 규제 강화 흐름이 감지된다. 금연구역 지정 시 전자담배 기기 사용도 단속 대상임을 명시한 지자체 규정(서울시 등)도 시행 중이다.
담배사업법 개정안: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규제하기 위해 ‘담배’ 정의를 “연초 잎+니코틴”으로 확대하려는 법안이 2024~25년 다수 발의됐다. 하지만 액상업계 반대로 2025년 2월 국회 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고,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 중이다. 그 결과 합성니코틴 담배는 현행법상 ‘담배’가 아니어 세금·유통 규제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BAT는 세계 최초로 국내 합성니코틴 신제품 ‘노마드’를 출시했으나, 이를 법이 허용하는 전문 판매점에서만 취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세제 정책 변화: 2024년 개정 담배소비세법 등에 따라 전자담배 세율이 조정됐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20개비당 897원(개별소비세), 니코틴 용액식 전자담배는 1mL당 628원(개별) 등으로 부과된다. 다만 소비세 과세 시점(제조장 반출시)과 제품구성에 따른 과세 편차로 조세 회피 이슈가 있다. 예를 들어 고형 니코틴 스틱과 무니코틴 액상을 분리 반출해 세금을 낮추는 편법이 지적된 바 있다. 업계와 학계는 세제 체계 개선(통합 과세 등)을 지속 건의 중이다.

소비자 트렌드 및 인식 변화

연령·성별 특성: 전자담배는 주로 청·장년 남성 흡연자 위주로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성인(≥19세) 기준 액상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은 3.2%(남성 5.2%, 여성 1.1%), 궐련형 전자담배는 5.1%(남성 8.4%, 여성 1.5%)였다. 연령별로는 2030대에서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3039세 남성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14.2%에 달했다. 여성 흡연자 비중은 여전히 낮지만, 일부 조사에서는 여성의 전자담배 이용 비율이 일반담배보다 높은 경향도 나타났다.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률도 최근 일부 증가 추세이나(2020~21년 소폭 등락) 사회적 우려 대상이다.
흡연 패턴 변화: 전자담배 등장 이후 전체 흡연자의 약 20%가 이미 비연소 제품을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부분의 성인 흡연자(80%)는 여전히 일반담배를 피우고 있어 전환 여력이 남아있다. 일부 흡연자는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병행 사용(듀얼 유저)하며, 흡연량을 줄이려는 시도로 전자담배를 도입하는 경우도 많다.
인식 변화: 소비자들은 대체로 전자담배를 “냄새가 덜하며 안전성이 더 높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조사에서 흡연자 중 84%는 “전환 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많은 성인 흡연자(87%)가 전자담배 전환에 관심이 있음을 보였다. 한편 정부·보건당국은 “전자담배도 담배”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전자담배 과소평가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전자담배 간접흡연의 위험을 알렸다. 사회적으로 금연 의지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자담배에 대한 거부감도 다소 증가하고 있다.
*** 소비자 트렌드·인식
항목
수치·코멘트
검증
성인 전자담배 사용률
2023년 8.1 %(+3.0%p vs 2019)
KDCA 지역사회건강조사 동아일보
주요 연령층
40대 남·20대 여 흡연 경험 최다
동 자료
듀얼 유저 비율
약 30 % (일반담배+전자담배 병용)
KDCA 자료 종합 – 수치 변동성
전환 이유
냄새 최소‧실내 사용 용이
정성 인터뷰 결과 일치

유통 채널 및 마케팅 전략

유통 채널: 전자담배(궐련형)은 세금·담배사업법상의 담배류로 분류되어 **편의점(CVS)**과 지정된 판매점에서 주로 판매된다. 편의점 기준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KT&G 46%, 필립모리스 44%, BAT 10% 등이며, 대형마트나 담배전문점에서도 취급한다. 최근 합성니코틴 제품은 법적 분류가 없어 온라인과 자판기(무인점)에서도 유통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64†】. 예를 들어 BAT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합성니코틴 액상 ‘노마드’를 편의점이 아닌 **전자담배 전문 매장(베이프샵)**에서만 판매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일부 무인점과 온라인몰(일명 ‘메두사몰’ 등)이 합성니코틴 제품을 취급한다. 액상형(니코틴 용액) 전자담배 역시 2023년 폐기판정이 난 후 현재 국내 판매가 사실상 금지된 상태여서, 액상 이용자들은 해외구매나 무허가 루트를 이용한다.
마케팅 전략: 제조사들은 ‘무연·저연’ 이미지를 강조해 마케팅한다. 주요 마케팅 포인트는 “연기·냄새 없는 대체재”로, 프리미엄 디자인과 첨단 이미지를 앞세운다. 기업들은 소셜미디어, 유튜브, 인플루언서 광고 등을 통해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다. 단, 담배광고 규제로 공식적인 광고는 제한적이며, 편의점 점내 홍보·팝업 스토어, 체험 행사(릴페스타, 아이코스 체험존) 등을 활용한다. 일부 기업은 매장 내 체험 공간(카페형 매장)을 열어 흡연자에게 제품을 시연·판매한다. 예를 들어 KT&G는 ‘릴샵’, PMI는 ‘아이코스 스토어’ 등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유통·판매 변화: 온라인 판매는 전통적 담배와 동일하게 금지되나, 허점을 노린 신종 유통 시도가 나타난다. 한편 정부 규제가 강화되자(예: 편의점 청소년 연령확인 강화 등) 제조사들은 오프라인 채널 다변화를 모색 중이다. 2024년 말 BAT가 발표한 바와 같이, 편의점 대신 전자담배 전문점에서만 신제품 판매를 제한한 사례도 있다.

향후 전망 및 주요 리스크 요인

시장 예측: 전문가들은 앞으로 3~5년간 국내 전자담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본다. PMI는 2025년까지 자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비연소 제품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KT&G도 2027년까지 NGP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흡연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환 수요가 존재해 연평균 성장률은 여전히 10% 내외가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 흡연자 절대 수 감소,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은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
주요 리스크: 규제 강화가 최대 리스크다. 합성니코틴 판매·광고 규제 입법이 실행되면 온라인·편의점 유통이 제한되고, 액상전자담배도 추가 규제될 수 있다. 또한 건강 우려(전자담배의 장기 영향, 간접흡연)와 청소년 흡연 문제 등이 대중적 반감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WHO·정부 기관의 경고 강화, 금연 캠페인 영향으로 “전자담배도 담배”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소비가 억제될 수 있다. 세제인상(담배 소비세 인상) 역시 가격상승을 통해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제품 실패(기술 혁신 정체)나 대체 니코틴 시장(니코틴 패치·껌 확산)도 리스크 요인이다.
사회적·법적 환경 변화: 금연구역 확대, 경고그림 확대, 흡연 가능 연령 상향 등 담배규제는 전자담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모든 담배는 유해하다”는 FCTC 정신에 따라 전자담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강화되고, 관련 법 집행(과태료 부과 등)이 엄격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와 더불어, 국제적 추세(미국·EU의 규제 강화)를 감안하면 합성니코틴의 국내 행보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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