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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시공 통합 솔루션 (Design-Bu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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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규모 건축물(단독주택·다가구·다세대·상가·사옥·꼬마빌딩·펜션·숙박시설·상업시설)은 예산과 일정의 여유가 크지 않고, 참여 주체의 실행 표준 편차가 커서 결과 품질이 쉽게 달라지는 시장 구조다.
문제는 설계나 디자인 자체가 아니라 실행이다. 설계 의도와 현장 해석의 차이, 변경 누적, 책임 분산이 반복되면 비용·공정·품질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그 부담은 대부분 건축주에게 돌아온다.
디자인-빌드(Design-Build), 일본의 하우스메이커(住宅メーカー)·공무소(工務店) 모델은 중소규모 건축을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는 대표적 방식이다. 핵심은 용어가 아니라, 목적과 기준이 완공까지 유지되는 통합 운영 방식이다.
비온후풍경은 설계-시공 통합을 단순한 “원스톱”이 아니라, 설계–조달–시공–운영 조건을 하나의 흐름으로 운영하는 솔루션으로 정의한다.

설계-시공 통합 솔루션(Design-Build)이란 무엇인가

설계-시공 통합 솔루션은 설계와 시공을 한 팀이 수행한다는 ‘형식’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삶/사업/브랜드/운영)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이 실행(도면·견적·공정·조달·운영 조건)으로 일관되게 연결되도록 만드는 운영 시스템이다.
중소규모 프로젝트에서 이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관리 편의’가 아니다. 먼저 사업성(비용·일정) 측면에서, 중소규모는 설계가 완결되기 전에 공사가 시작되거나 인허가·현장 조건·예산에 의해 변경(Change)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분리 구조에서는 변경이 계약 경계를 지날 때마다 견적 재산정, 공정 재협상, 책임 공방으로 증폭되며, 이 과정에서 단가가 상승하고 일정이 흔들린다. 통합 구조는 변경을 외부 재협상이 아니라 내부 조정으로 흡수해 변경비용과 지연의 폭발을 억제한다.
다음으로 품질(하자·성능·운영) 측면에서, 문제는 대부분 공정 간 접점(Interface)에서 발생한다. 방수–창호–외장, 단열–기밀–환기, 설비–천장–전기처럼 서로 맞물려야 완성되는 구간은 하자와 분쟁의 중심이다. 분리 구조에서는 접점이 ‘타사 책임’으로 남아 검사와 보완이 늦어지고, 준공 이후에는 하자가 운영비(OPEX)로 전이된다. 통합 구조는 접점을 하나의 책임선과 기준으로 묶어 디테일 누락·대체 시공·사양 다운그레이드를 줄이고, 품질을 고정한다.
또 하나의 핵심은 조달(Procurement)과 대체(Substitution) 리스크다. 중소규모는 납기 변동, 단가 압박, 수급 불안으로 자재 대체가 빈번하다. 이때 설계와 조달이 분리되어 있으면 “동급” 판단이 주관화되고, 결과적으로 질감·내구·유지관리성이 달라져 브랜드와 성능이 손상된다. 통합 솔루션은 설계 의도와 조달 판단을 동일한 기준으로 묶어, 대체가 발생하더라도 의도와 성능의 이탈 폭을 통제한다.
결국 통합 솔루션이 하는 일은 하나다. 설계 의도에서 현장 판단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석 손실, 변경의 증폭, 접점 하자, 조달 대체 리스크를 한 시스템 안에 흡수해, 프로젝트를 예측 가능한 비용과 일정, 그리고 운영 가능한 품질의 영역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서비스와 솔루션

설계·시공 통합을 이야기할 때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서비스(Service)솔루션(Solution) 이다. 비온후풍경은 통합을 “설계+시공”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통합이 실제로 작동하려면,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반복되는 쟁점을 ‘형식’이 아니라 운영 체계로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합을 두 층으로 분리해 제공한다.
첫째, 서비스(Service) 는 프로젝트를 끝까지 굴러가게 만드는 통합 운영(Integrated Delivery) 이다. 도면이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공정이 어떻게 분해되고 조립될지, 견적과 사양이 어디에서 흔들릴지, 인허가·현장 조건·예산 제약으로 발생하는 쟁점들이 어떻게 처리될지까지, 판단과 실행이 끊기지 않도록 전 과정을 한 흐름으로 통제한다. 서비스의 역할은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의사결정이 도면·견적·공정·조달·운영 조건으로 일관되게 이어지도록 유지하는 데 있다.
둘째, 솔루션(Solution) 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결론을 정리하는 의사결정 패키지(Decision Pack) 다. 프로젝트의 목적(삶/사업/브랜드/운영)을 기준으로 판단 기준을 세우고, 현재 조건과 제약을 정렬해 대안별 비용·일정·리스크의 차이를 비교 가능하게 만든다. 즉, 솔루션은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방법”이 아니라, 고객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선택 가능한 결론으로 정리해 주는 구조다.
결국 고객이 받는 것은 ‘정보’가 아니라 선택과 실행이 가능한 상태다. 통합 운영은 프로젝트를 끝까지 굴러가게 만들고, 의사결정 패키지는 선택을 가능한 결론으로 정리한다. 이 두 층이 결합될 때, 프로젝트는 목적을 잃지 않은 채 실행되고, 판단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디자인 에이전트: 결정–실행–검증을 연결한다

설계·시공 통합이 ‘한 팀이 한다’는 형식에 그치면, 프로젝트는 결국 기존 관행대로 흘러간다. 설계가 끝나면 시공이 시작되고, 시공이 시작되면 공정과 조달이 우선되고, 준공이 가까워지면 운영의 논리가 앞선다. 문제는 이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단계가 바뀔 때마다 기준이 달라지고, 같은 의도가 다른 언어로 다시 해석되며, 프로젝트의 목적은 문서에 남고 실행은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쉽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디자인 에이전트(Design Agent) 다. 디자인 에이전트는 설계와 시공 중 어느 한쪽의 능력을 강조하는 개념이 아니라, 전 과정에서 판단과 실행을 통합하는 역할이다. 프로젝트의 목적과 제약을 먼저 읽고, 무엇이 핵심이며 무엇이 조정 가능한지를 정리한 뒤, 그 판단이 도면·견적·공정·조달·운영 조건에 끝까지 일관되게 반영되도록 관리하는 역할이다. 말하자면, ‘좋은 의도’가 현장에서 ‘가능한 실행’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결정의 단절을 줄이는 조율 체계다.
현장에서는 작은 판단 하나가 큰 결과로 번진다. 디테일이 변경되고, 자재가 대체되고, 공정이 조정되는 순간부터 비용과 일정은 증폭되기 시작한다. 이때 문제는 실수가 아니라 결정의 단절이다. 누구도 전체를 기준으로 결정을 연결하지 않으면, 프로젝트는 각 단계의 논리만 남고 목적은 희미해진다. 디자인 에이전트가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디자인 에이전트는 “지금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가”를 계속 꺼내고, 그 결정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의미가 변질되지 않도록 정렬한다.
이 관점에서 디자인 에이전트는 한 명의 개인이라기보다 조율 체계에 가깝다. 설계·시공·운영의 언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건축·구조·설비·시공·운영 등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기준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율한다. 그리고 체크 포인트 기반 검증으로 결과가 처음의 목적과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게 관리한다.
결국 고객이 받는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선택과 실행이 가능한 상태다.

비온후풍경의 통합 운영 기준

중소규모 건축은 예산과 일정의 여유가 크지 않고, 참여 주체의 역량과 실행 표준이 프로젝트마다 다르다. 비온후풍경은 설계·시공을 ‘한 번에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전 과정을 결정–변경–책임–실행–검증의 체계로 운영해 결과 편차와 분쟁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줄인다. 아래 6가지는 그 운영을 가능하게 만드는 통합 운영 기준이다.

결정 포인트 설계

Decision Points
복잡한 조건을 ‘논의’로 남기지 않고, 무엇을 선택해야 다음 단계가 열리는지를 결정 포인트로 정리합니다. 고객은 정보의 양이 아니라 결정의 순서와 우선순위를 확보한 상태에서 판단합니다.
Decision Points Map
이번 프로젝트에서 반드시 결정해야 할 항목 목록(예: 규모/프로그램/예산 우선순위/공법/마감 기준)
각 결정이 비용·일정·품질에 미치는 영향 요약
결정 시점(언제/누가/무엇을) 명시

의사결정 패키지

Decision Pack
비온후풍경의 솔루션은 설명이 아니라 결정 가능한 문서를 만드는 일입니다. 대안은 ‘많이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 가능한 형태로 압축해 선택이 실행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Decision Pack (대안 2~3개 비교문서)
대안 2~3개(전략 조합)
비교 기준(우선순위)
트레이드오프(얻는 것/포기하는 것)
조건부 권장 선택(어떤 조건이면 어떤 안이 적합한지)

변경 관리

Change Control
변경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통제 가능한 절차로 다루는 것입니다. 요청–검토–영향(비용/일정/품질)–승인–반영의 흐름으로 처리해, 추가 비용과 지연이 누적되는 패턴을 줄입니다.
Change Log + Impact Sheet
변경 사유/요청자/요청일
비용·일정·품질 영향(영향도 등급 포함)
승인/보류/대체안 결정 기록
도면·내역·공정 반영 여부

역할·범위·책임 경계

Scope / Responsibility Boundary
분쟁은 대부분 ‘누가 어디까지 책임지는가’가 모호할 때 시작됩니다. 비온후풍경은 역할·범위·책임을 문서화해, 이슈가 생겨도 책임 공백이 생기지 않게 운영합니다.
Scope Matrix + Responsibility Map(RACI)
업무 범위(포함/제외) 명시
주요 공종별 책임 주체(설계/시공/협력업체/발주자)
인수인계 기준(검수·하자·AS 범위) 정리

설계–조달–시공 연동

Design-to-Procure-to-Build
설계를 독립 산출물이 아니라, 조달·시공·운영까지 성립하는 **실행 모델(Delivery Model)**로 구성합니다. 설계 의도와 현장 구현의 해석 차이를 줄이고, 재작업과 품질 편차를 낮춥니다.
Design-to-Build Alignment Sheet
설계 의도 → 공법/자재/시공 디테일로 번역된 항목
조달(납기·대체재·단가) 리스크 체크
현장 시공 가능성(공정/간섭/시퀀스) 확인

체크 포인트 기반 검증

Quality Gates / Checkpoints
품질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결정됩니다. 단계별 체크 포인트와 기준을 운영해, 중요한 디테일이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형태로 확인되도록 관리합니다.
Quality Gate Checklist
착공 전(도면/내역/시방 정합)
골조/방수/단열/창호(핵심 성능 구간)
마감/설비 시운전/인수검수(체감 품질 구간)
사진 기록 + 체크 결과 저장

이런 프로젝트에 특히 적합하다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설계-시공을 분리해서 진행하기보다 통합 운영(Design-Build)이 결과 편차와 분쟁 리스크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1) 예산이 정해져 있고, 중간에 크게 늘리기 어렵다

처음엔 가능해 보이던 계획도 시공 단계에서 비용이 튀면 전체가 바뀐다. 통합 운영은 설계 단계부터 조달·시공 조건을 함께 검토해 “가능한 예산”이 “실제 예산”으로 남도록 관리한다.

2) 입주·오픈 시점이 확정돼 있고, 일정이 밀리면 손실이 크다

중소규모 프로젝트는 설계–발주–시공이 끊기면 지연이 누적된다. 통합 운영은 결정이 실행으로 바로 이어지게 만들어 일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3) 대지 조건이 까다롭거나, 규제가 복잡하다

주차·일조·방화·구조·접도 같은 규제는 “나중에”가 어렵다. 통합 솔루션은 이를 초기에 결정 포인트로 정리하고, 되돌림 비용이 큰 선택을 먼저 차단한다.

4) 처음 건축이거나, 건축 경험이 많지 않다

분리 구조에서는 ‘무엇을 누가 책임지는지’가 흐려지기 쉽다. 통합 운영은 역할·범위·책임 경계를 문서로 정리해 건축주가 중간에서 떠받치는 구조를 줄인다.

5) 설계가 좋아도 “현장에서 달라질까”가 불안하다

설계 의도와 현장 해석이 달라지면 결과가 달라진다. 통합 운영은 설계가 조달·시공 디테일로 번역되도록 관리해 그림과 현실의 간격을 줄인다.

6) 변경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가족 구성/운영 방식/브랜드 방향이 바뀔 수 있다)

변경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절차로 통제해야 한다. Change Control이 없으면 비용과 일정이 누적된다. 통합 운영은 변경 사유–영향–승인–반영을 기록해 통제 가능한 변경으로 만든다.

7) ‘살기/쓰기 편한 체감 품질’이 중요하다 (주거/사옥/업무공간)

빛·소리·동선·수납·환기 같은 요소는 완공 후 만족을 결정한다. 비온후풍경은 이를 기술이 아닌 **공간 성능(Experience as Performance)**으로 관리한다.

8) 상업 공간으로서 ‘브랜드 경험’이 매출/평판으로 연결된다

브랜드는 문구가 아니라 운영에서 반복되는 경험이다. 고객 흐름·직원 동선·유지관리까지 설계해 **브랜드가 운영으로 작동(Brand-Operating Space)**하게 만든다.

9) 오픈 이후 운영이 쉽고 안정적이어야 한다 (반복 비용/관리 난이도)

공간은 완공이 끝이 아니라 운영이 시작이다. 통합 운영은 청소·정비·설비 접근성·동선 충돌 같은 운영 변수를 사전에 반영해 운영 시행착오를 줄인다.

10) 협력업체/자재/공법 선택이 많고, 조달 리스크가 크다

납기·대체재·단가 변동은 중소규모 프로젝트에서 치명적이다. 통합 운영은 설계–조달–시공 연동으로 현장에서 “자재 때문에 바꾸는 변경”을 줄인다.

11) 분쟁 리스크를 줄이고 싶다 (특히 설계자·시공자 사이 책임 공방이 걱정된다)

분쟁은 대부분 범위 모호함과 책임 공백에서 시작된다. 통합 운영은 Scope/RACI로 역할을 정리해, 이슈가 생겨도 책임 떠넘기기 구조가 커지지 않게 만든다.

12) “내가 원하는 삶/운영 방식”이 공간에 정확히 반영되길 원한다

공간은 스펙이 아니라 루틴과 운영의 구조다. 고객의 목적을 하루의 장면으로 해석해, 배치·동선·빛·재료·설비·운영 방식으로 연결한다. 공간이 내 방식대로 작동하는 구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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