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미술 최고의 결정체 라벤나 산 비탈레 성당
비잔틴 미술 최고의 결정체 라벤나의 산 비탈레 성당 모자이크를 소개해 드립니다.
라벤나 산 비탈레 성당을 장식하는 모자이크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제단 뒤 상당 벽면에 등장하는 통치자 그리스도의 도상을 비롯해
좌우 벽면 모자이크로 묘사된 황제 유스티니아누스와 그의 부인 테오도라의 모습은
서양미술사 전체를 통틀어 보았을 때 아주 이례적인 도상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단이 놓여 있는 종교적으로 가장 성스럽고 상징적인 장소에
세속 군주의 모습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모습이 이곳에 묘사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중세의 시작을 알리며 세워진 라벤나의 산 비탈레 성당과 모자이크 장식을 감상해 보세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미술사학자 김석모(독일 뒤셀도르프대 철학박사, 미술사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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