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4세
하인리히 4세(Heinrich IV, 1050년 11월 11일 – 1106년 8월 7일)은 1056년부터 독일 왕이었고 1084년부터 1105년 강제로 퇴위 당할 때까지 신성 로마 제국 황제였다. 잘리어 왕조의 세 번째 황제였으며 11세기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역할을 한 황제였다. 교황 그레고리오 7세와 이른바 서임권 투쟁을 둘러싸고 격렬한 대립을 벌여, 한때 카노사의 굴욕(1077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일을 당하기도 했으나 끝내는 1084년에 교황 그레고리오 7세을 축출하며 복수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