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유(제트연료, Jet Fuel)만 유독 비싸지고 부족해지는 이유는 “저장 못하는 구조 + 생산 제약 + 수요 급증 + 공급망 충격”이 동시에 겹치기 때문이다.
1) 구조적 특성: “재고를 쌓지 못하는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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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는 등유 기반(Kerosene-based fuel)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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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요구조건(Quality Spec)이 매우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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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50℃)에서 얼면 바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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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불순물 허용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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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Oxidation), 수분 혼입 → 즉시 사용 불가
→ 장기 저장 불가능 (보통 1~2개월 내 소진)
→ 휘발유(3~6개월) 대비 재고 버퍼(Buffer) 거의 없음
2) 생산 구조: “원유에서 많이 안 나오는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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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정제로는 약 7~8%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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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고도화 설비(Upgrading Unit)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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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많다고 자동 생산 증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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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 능력(Refining Capability)이 핵심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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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원유 + 고도화 설비 조합에서 생산 비중 큼
→ 항공유 공급이 더 크게 타격
3) 전쟁 영향 ①: 공급망 직접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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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시설, 수출항, 해협(호르무즈 등)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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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공급 + 정제 모두 동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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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가 없으니 “버티는 시간”이 없음
4) 전쟁 영향 ②: 비행거리 증가 → 수요 폭증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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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이란 영공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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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로(Route)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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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 비행 (Detour 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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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시간 증가 (예: 16h → 19~20h)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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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소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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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연료 탑재 → 무게 증가 → 연료 더 소모 (악순환)
5) 전쟁 영향 ③: 군수 수요 (Military De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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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항공기 → 가격 무관, 우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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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항공사보다 우선순위(Priority) 높음
6) 가격이 더 크게 오르는 이유 (핵심 메커니즘)
요소 | 휘발유/경유 | 항공유 |
저장 가능 | 가능 | 거의 불가능 |
생산 비율 | 높음 | 낮음 |
대체 가능성 | 일부 있음 | 없음 |
수요 변동 | 완만 | 급격 |
전쟁 영향 | 제한적 | 직접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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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4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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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 +100% 이상 상승 가능
7) 항공사 비용 구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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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비용의 25~30% = 연료비(Fuel C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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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 급등 → 바로 적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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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Fuel Surcharge)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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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축소 /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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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LCC) 직격탄
8) 추가 포인트: 한국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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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주요 항공유 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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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정제 능력 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