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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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교수(뇌과학·AI)와 김혜연 안무가(무용·연출)가 AI 시대의 인간성(Embodiment), 예술, 노동, 시간·죽음의 재정의를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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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전 4단계(인식→생성→에이전트→피지컬/로보틱스)와 AGI/ASI의 가능성과 파장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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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성(Embodiment)**은 인간 지능·경험(퀄리아)의 근본이며, 예술·창작과 분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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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출처 표기와 창작 경계 재설계 필요. AI는 “모방/영감”의 논쟁을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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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재편·양극화, 국가·산업 전략(서버린 AI), 공존의 윤리(인간·AI·자연·사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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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생(마인드 업로딩/디지털 레거시)**가 사랑·애도·정체성의 방식을 바꿀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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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우리는 ‘사이 인간(Inter-being)’—인간 주도의 과도기 세대. 개인·사회가 선택과 설계를 해야 한다.
목차
1.
대화 맥락과 참여자
2.
AI 발전 단계와 임팩트
3.
인간의 신체성·경험(퀄리아)과 AI
4.
창작·저작권·출처 명시의 재설계
5.
노동·경제·세대 양극화
6.
사랑·죽음·디지털 영생
7.
시간·기록의 재정의(과거 편집 가능성)
8.
국가전략: 서버린 AI와 한국의 기회
9.
공간/도시/로보틱스 시대의 건축
10.
실천 체크리스트(개인·조직)
본문
1) 대화 맥락과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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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1년 반 인터뷰 결과물(책 『사이 인간』)을 계기 삼아, AI–휴먼–아트의 교차점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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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김대식—기술·과학·사회 파장, 김혜연—몸/감각/예술·윤리·현장성.
2) AI 발전 단계(4단계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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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Perception, 2012~): 딥러닝으로 이미지·음성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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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Generation, 2023~): 텍스트·코드·이미지·영상 생성. 콘텐츠 산업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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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Agentic, 2024~): **행동(Action)**과 연쇄적 업무 수행(예약·조합·의사결정 보조). 기업 임팩트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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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로보틱스(Physical AI, ~10년 전망): 몸을 가진 AI가 인식·생성·행동을 통합.
→ 시사점: 기업 영향은 에이전트 단계부터 급증, 제조·물류·서비스는 피지컬 AI에서 구조 변동.
3) 신체성(Embodiment)·경험과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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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능은 몸과 분리 불가, 경험의 느낌(퀄리아)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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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반응/설명은 가능하나 느낌의 주관성은 결여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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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창작은 감각경험–몸의 행위에 뿌리를 둠 → 인간 고유성의 현재 좌표.
4) 창작·저작권·출처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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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점: 대규모 데이터 학습은 “모방”인가 “영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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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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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에 AI 사용 여부·범위·비율을 메타데이터/크레딧로 의무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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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모·페스티벌에 AI 표기 가이드라인 도입(예: “AI-Assisted(보조) / AI-Generated(생성) / Mix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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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은 데이터 소스 투명성과 옵트아웃 절차를 제도화.
5) 노동·경제·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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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1순위 충격: 소프트웨어·AI 개발 직군부터 대체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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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 최상위 인력의 초고연봉–짧은 반감기(“한탕주의”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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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AI 적극 수용층” vs “미사용층” 간 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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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전략: 추상적 “창의”가 아니라 업무 단위의 재설계(Decomposition), AI 프롬프트·에이전트 운영 능력이 핵심.
6) 사랑·죽음·디지털 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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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레거시/아바타: 생전 데이터(대화·취향·목소리)로 고인의 ‘대화 가능’ 형태 구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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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관계 방식이 변형될 수 있으나, 정체성·윤리·동의의 기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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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업로딩(Brain Uploading): 20년 내 실현은 회의적이지만, AGI 가속 변수가 불확실성을 확대.
7) 시간과 기록의 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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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에서 과거 기록 대규모 수정이 기술적으로 용이(검색→일괄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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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빙·감사 추적성(Auditability), 원본 해시·체인이 민주주의·역사 보호의 인프라 과제로 부상.
8) 국가 전략: 서버린 AI(Sovereign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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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 모델 복제” 경쟁은 기회비용 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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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분야 집중: 콘텐츠 AI, K-컬처·IP와 결합한 글로벌 꿈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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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경량모델·산업특화 에이전트 등 현실적 비교우위 영역에 자본 배분.
9) 공간/도시/로보틱스 시대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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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로봇 공존 공간 프로그래밍, 건축 자동화(설계/시공 보조), 센서–플랫폼–운영 일체 설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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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사이 인간 2』 관점: 시간 인프라(불변 기록·버전 관리·원본 증명)의 도시적 내장.
10) 실천 체크리스트
개인(파현 선생님 같은 PM/개발·중개·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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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파일럿: 리서치→요약→초안→리스크 체크 연쇄 자동화(Agentic Pipeline)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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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크레딧: 문서 하단에 AI 사용 범위·모델·데이터 출처 자동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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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루틴: 러닝/요가/명상 등 신체–주의력 훈련을 업무 성과 지표(KPI)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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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산: 데이터 백업·접근권·사후 공개 범위 사전 동의서 템플릿 준비.
조직(프로젝트·스튜디오·중개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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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버넌스: △데이터 수집 동의 △출처·옵트아웃 △AI 표기 △검증 로그(Audit)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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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맵 업데이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RAG·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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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제 모니터링: 저작권·개인정보·플랫폼 정책 변화의 월간 리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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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이 인간(Inter-being)’—인간이 주도해 AI 사용의 방식과 경계를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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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신체성·투명성·거버넌스: 몸을 돌보고, 출처를 밝히며, 기록을 지키는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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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에이전트化에서 실질 가치가 시작되고, 도시는 로보틱스 친화 공간으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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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창의” 구호보다 작업단위 재설계+AI 운영 역량을 당장 실천하라.
FAQ
Q1. AGI(범용 인공지능)는 언제 올까?
A. 대화에 따르면 5~10년 전망도 있으나 불확실성 큼. 현실 대응은 에이전트–도메인 특화형을 우선.
Q2. 예술가의 ‘AI 사용’은 어디까지 허용?
A. 핵심은 투명한 표기와 공정 데이터. “AI 보조/생성/혼합”을 명시, 데이터 옵트아웃 경로를 보장.
Q3. ‘디지털 영생’이 실제로 가능한가?
A. 대화형 아바타(레거시) 수준은 점차 현실화 가능. 브레인 업로딩은 장기 과제, 윤리·동의·정체성 문제 선행 필요.
Q4. 내 일은 어떻게 지킬까?
A. 업무를 세분화해 에이전트에 위임하고, 감사 가능 로그를 남기며, 신체 컨디션·집중력 관리를 성과와 연결.
Q5.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하나?
A. 프런티어 복제 대신 K-콘텐츠·IP 결합형 AI, 로보틱스·산업 특화 에이전트에 선택과 집중.
SEO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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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원히 살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 ‘사이 인간’이 되는 법(김대식×김혜연 풀버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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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설명: AI 인식–생성–에이전트–로보틱스 4단계, 신체성과 예술, 노동·윤리, 디지털 영생까지. ‘사이 인간’이 지금 선택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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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사이 인간, AGI,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퀄리아, 저작권, 디지털 레거시, 서버린 AI, 로보틱스, 건축 자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