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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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이슈: 미국 연준(Fed)과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책 변화, ‘물가 목표 2%’ 고정의 유연성, 미·일 장기금리 연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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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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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런(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2% 물가 목표는 금과옥조 아니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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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재무장관): 미국 장기금리 안정 중요성 강조, 일본에도 금리 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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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BOJ 총재: 금리 인상 시기 고심, 엔저(円安)와 인플레이션 사이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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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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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금리 인상’ 못하고, ‘엔저 지속’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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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연준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중이나, 내부적 목표 유연화 논의 본격화
목차
6.
1.
미국 연준의 '2% 물가 목표' 유연화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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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오랫동안 고수한 2% 물가 목표가 실질적으로 수정될 수 있다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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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런 연준 이사의 발언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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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는 2012년에 그냥 정한 수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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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엄격하면 정책 대응을 왜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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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물가 목표제(밴드형) 논의 가능성 시사: 1.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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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PCE 근원 물가는 3.0% 수준 → 목표 대비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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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준은 이미 금리를 동결 또는 인하 방향으로 전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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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유연성 확보가 핵심 이슈로 부상 중
2. 장기금리 안정이라는 제3의 책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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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공식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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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완전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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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물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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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장한 비공식적 책무 ③ 장기금리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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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런과 베선트가 모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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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금리가 높아지면 민간투자와 경기 위축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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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은 “1·2가 잘 되면 3도 된다”고 했지만, 시장은 반신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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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금리 안정 요구는 사실상 재정 부담과 채권시장 불안을 줄이려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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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거의 ‘금융 억압(Financial Repression)’과 유사
3.
일본은행 압박하는 베선트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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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美재무장관, 2025년 9월 일본 정책 겨냥해 “금리 인상하라” 공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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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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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금리가 높아지며 미국 장기금리에도 상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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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통화정책이 글로벌 채권시장에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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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가 안정·달러 약세로 정책 여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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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금리 인상 없이 엔저와 인플레이션으로 경제와 정치 위기 동시 직면
4. 일본은행의 딜레마 구조
“금리 올리면 디플레 회귀, 안 올리면 인플레·정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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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준금리: 현재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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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이 수치를 넘긴 적 없음 (무조건 다시 낮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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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 통곡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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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BOJ 총재의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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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로 서민 고통 → 총리 지지율 폭락, 사퇴 연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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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하면 ‘엔 강세’로 수출 망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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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 → 수입 물가 상승 → 인플레이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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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강세 유도 위한 금리 인상은 ‘정치적 자살행위’가 될 수 있음
5. 일본의 복합 위기: 통화정책 + 정치리스크 + N캐리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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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시장은 이를 “엔약세 용인”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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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N캐리트레이드(저금리 엔화 차입 후 해외투자) 청산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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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 5명 모두 “물가 안정”을 1순위 공약으로 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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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ETF·J-REIT 매각 시작하며 ‘금리 인상 대신 유동성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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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엔 = 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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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엔 = 950원 수준 → 실질적 N강세
6. 결론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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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물가 목표 2% → 유연화 가능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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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금리 안정 강조는 사실상 ‘정책 목표 구조 변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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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속도 조절하며 시장과의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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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은 ‘정치적 독약’, 금리 동결은 ‘물가와의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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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은 엔화 강세를 위한 방아쇠”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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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유예와 소극적 자산 매각 통해 '점진적 긴축'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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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캐리트레이드 청산 → 글로벌 시장 급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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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장기금리 안정 움직임 → 국채, 채권시장에 큰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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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 불확실성은 환율·금리·자산시장 모두에 연쇄적 영향
FAQ
Q1. 마이런의 발언은 ‘금리 급인하’ 신호인가요?
→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속도 조절"에 중점이며, 향후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도 열어둠
Q2. 베선트는 왜 일본을 비판했나요?
→ 일본의 장기금리 상승이 미국 금리에 압박을 주고, 달러 약세 정책에 역행하기 때문
Q3. 일본이 금리 올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 N강세 → 수출 감소, 내수 위축 → 경제 침체 우려
→ 과거 0.5% 이상 금리 인상 시 모두 실패 사례
Q4. 엔화 환율은 지금 강세인가요, 약세인가요?
→ 대미달러 대비로는 약세에서 반등 중, 원화 대비로는 1년 새 강세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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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점도표 및 의사록 (FRB, 2025)
•
BOJ 금융정책회의 발표자료 (BOJ, 2025)
•
미국 재무부 공식 발언문 (2025.02 / 2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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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 / Nikkei / WSJ / 연합인포맥스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