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9 ㅣ 비온후풍경

가족 간에 얼마나 싸게 거래할 수 있을까?

목차

1.
개요
2.
부동산 저가 양수도 시 발생 세금 3가지
취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3.
세금 적용 사례 분석
4.
저가 양수도의 절세 포인트와 전략
5.
유의 사항 및 최종 결론

개요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 및 거래 위축 상황에서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시 저가 양수도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가족 간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관련 법령과 절세 전략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분석하여 제공합니다.

부동산 저가 양수도 시 발생 세금 3가지

가족 간 저가 거래 시 주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취득세

법적 근거: 지방세법 개정(2023.1.1 시행)
규정 내용: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시 거래금액이 시가의 5% 또는 3억 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실제 거래가 아닌 시가를 기준으로 취득세 산정.
적용 사례: 시가 10억 원의 아파트를 6억 원에 거래 → 취득세는 6억 원이 아닌 10억 원을 기준으로 산정.

(2) 양도소득세

법적 근거: 소득세법상 부당행위계산부인 규정
규정 내용: 거래금액이 시가의 5% 또는 3억 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시가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산정.
적용 사례: 실거래 6억 원이 아니라 시가 10억 원을 기준으로 과세.

(3) 증여세

법적 근거: 상속세 및 증여세법
규정 내용: 거래금액이 시가 대비 30% 또는 3억 원 이상 낮을 경우 차액에 대해 증여세 과세.
과세 산정 공식:
matlab 복사편집 증여세 과세가액 = (시가 - 양도 가액) - [시가의 30% 또는 3억 원 중 작은 금액]
Plain Text
복사
적용 사례:
시가 10억 원 - 양도가액 6억 원 = 4억 원
공제액 3억 원 차감 → 1억 원 과세 대상
추가로 증여재산공제(10년 간 5천만 원) 적용 가능.

세금 적용 사례 분석

구분
금액(원)
설명 및 세금 효과
시가
10억
기준 시가
실거래가액
6억
가족 간 실제 거래가액
차액
4억
과세 대상 판단
취득세 과세표준
10억
시가 기준으로 과세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10억
시가 기준으로 과세 (1세대 1주택 비과세 시 절세 가능)
증여세 과세가액
1억
(4억 - 3억 공제) → 공제 5천만 원 추가 적용 가능
증여세 실질 부담액은 약 500만 원(5천만 원 × 10%)으로 최소화 가능.

저가 양수도의 절세 포인트와 전략

(1) 취득세

절세효과는 미미하나 정확한 시가로 신고해야 추징을 방지.

(2) 양도소득세 (중요 전략)

1세대 1주택 비과세(12억 이하)를 활용하면, 양도가액이 시가 기준(10억 원)으로 재계산돼도 양도세는 0원으로 완전 절세 가능.
부모가 일시적 1세대 2주택 상황에서 비과세 기간(3년) 종료 직전인 경우, 외부 거래가 어려우면 가족 거래로 해결 가능.

(3) 증여세

증여재산공제(10년 간 5천만 원) 활용 시, 실질 증여세 부담 최소화(최대 약 500만 원).
저가 취득 시 발생하는 증여가액(예시의 1억 원)은 자녀의 향후 양도 시 취득가액으로 추가되어 양도소득세 부담 감소에 기여.

유의사항 및 최종 결론

저가 거래를 통한 절세는 정확한 법령 적용과 시가 기준 신고가 필수입니다.
부당행위계산부인 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이 핵심이며, 신고 누락 또는 오류로 인한 가산세 부담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세금 회피가 아니라 향후 양도소득세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최종 요약

가족 간 부동산 저가 거래는 세금 법령의 정확한 적용과 비과세 규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경우 상당한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반드시 전문가의 세무 컨설팅을 병행하여 정확한 신고와 장기적 세금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