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홈
소개

환율이 올랐는데 코스피도 올라버린 '이유' [모라구효]

영상 핵심 요약

1. 통념과 시장 흐름의 괴리

일반적으로 **원화 약세(환율 상승)**가 발생하면 외국인이 주식을 내다판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단순 환율 흐름보다는 액티브 투자자들이 특정 섹터 중심으로 매수하는 흐름이 강하다는 주장.
특히 AI, 반도체, 전력기기, 원전 등 일부 업종이 뚜렷하게 강세를 보이며 주도하는 현상 강조.

2. ‘누가 더 약세냐’의 경쟁

달러, 엔, 원화 등이 각국 통화 강세/약세 경쟁을 벌이는 국면이라는 설명.
연초 달러 약세 흐름이 종료되는 듯한 움직임과 함께, 각국 통화 간의 경쟁이 시장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관점.

3. 화폐가치 하락과 디베이스먼트

자산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현상은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의 측면도 있다는 설명.
화폐가 점점 “쓰레기화”되는 현상을 뜻하는 ‘debasement’ 개념 언급.
화폐가치 하락 → 자산 가격 상승이라는 구조적 배경을 강조.

4. 투자 전략 제언

지금은 패시브 투자자보다 액티브 투자자 중심의 국부적 베팅이 유효한 구도라는 시각.
외국인이 특정 업종을 찍어서 사는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
유가나 중국 물가처럼 과도하게 오를 가능성이 있는 자산(“찐따산”)이 있으면 경계하라는 경고.

5. 미국 리스크 및 지정학 변수

미국 셧다운 지속, 정권 변화, 사회적 긴장 등도 잠재적 리스크 요소로 언급됨.
특히 내년 2026년 미국 건국 250주년과 그와 관련된 정치적 이벤트 가능성도 언급됨.

해설 및 보충 설명

주제
보충 설명 / 해설
환율과 외국인 자금 흐름
일반론상 원화 약세 → 외국인 매도 압력 강화가 예상되나, 현재는 환율보다 산업 트렌드·기술 테마 중심의 흐름이 더 우세하다는 주장.
액티브 vs 패시브 흐름
패시브 펀드는 지수 연계 매매나 ETF 중심이지만, 지금은 인공지능, 반도체 등 세부 업종 중심으로 전략적 자금 유입이 크다는 관점.
화폐가치 하락 (debasement)
중앙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저금리 기조 등이 화폐가치를 낮추고, 이는 자산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수 있음.
리스크 요인
과도한 유가 상승, 중국의 물가 폭등, 미국 내부 정치 불안 등이 조정 계기가 될 수 있음.

결론

지금의 시장 흐름은 단순한 환율 영향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오히려 지정학적 변수 + 산업 구조 변화 + 기술 테마 중심의 자금 흐름이 더 강한 영향을 주고 있음.
투자자라면 액티브 중심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과도한 거품 가능성 자산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다만 미래 리스크(정책 변화, 지정학, 유가 등)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유동성 관리와 포트폴리오 방어도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