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학담집 자갈 마당의 열린 바닥을 중심으로 소나무와 낮은 식재, 담장과 산 풍경이 이어진다.
소나무와 낮은 식재가 둘러싼 노학담집의 열린 마당
비온후풍경의 속초 노학담집 정원 사진에서는 중앙의 넓은 자갈 여백과 오른쪽 소나무가 시각적 균형을 이룬다. 소나무 아래 낮게 퍼진 녹색 식재와 왼쪽의 가는 줄기, 작은 꽃들이 바닥 가까이 서로 다른 질감을 만든다. 디딤판은 자갈 면 위에 넓고 평평한 요소로 놓여 있다.
뒤편 담장의 세로 살과 수평선은 정원의 불규칙한 윤곽을 받쳐준다. 담장 너머 산 능선과 하늘까지 시야에 들어오면서 가까운 마당과 먼 풍경이 겹쳐진다. 노학담집의 이 단독주택 정원은 식재를 채운 영역과 비워 둔 바닥의 비례, 경계와 배경의 관계를 함께 읽게 하는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