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슬픈 이야기는 집짓기 과정에서 실재 발생한 사연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문제는 단독주택 집짓기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1) 어떤 건축주는 건축설계사무소에 단독주택 설계를 의뢰, 완료하고 시공사로부터 견적서를 받아보고 예산을 훨씬 초과한 건축 공사비에 당황하게 됩니다.
(2) 다시 한번 다른 시공사로부터 공사비 견적을 받게 되지만 오히려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더 비싼 공사비가 산출되었기 때문입니다.
(3) 앞이 막막한 부부는 건축 설계한 건축가를 찾아 이러한 상황이 발생된 원인과 이유에 대해 설명을 물어봅니다.
(4) 건축가는 건축주분들이 이렇게 설계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공사비는 초과할 수밖에없다고 설명합니다.
(5)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건축주가 묻자, 건축가는 설계비를 다시 내고 재설계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건축가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없는 이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오롯이 건축가가 책임져야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건축가의 말처럼 원인이 건축주때문에 발생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과 이유가 어찌되었건 집짓기 과정에서 이러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상책일 것입니다.
이러한 황당한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